첫 배송은 보름 걸려서 왔는데 소매 마감이 안되어있어서 교환.
주말 겹쳐 그로부터 6일뒤, 오늘 배송 와서
오자마자 입어봤는데
주머니에 왠 낡은 똑딱삔이 들어있드라구여..
아.이게 뭐죠?
물건 하자에 3주나 걸려 받은 것도 썩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한번은 그럴 수 있으니 아무소리 안하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교환이면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셨어야죠.
새상품도 아니고 누군가 입던걸 이렇게 확인도 안하고 보내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샘플이었는지 누가 입다가 반품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잠깐이던 간에 남이 입었다는거는
확실해 보이네요.
겉보기에 괜찮으면 다시 파는거야 어디나 그러니 그러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티는 내지 말았어야지요. 찝찝해 죽겠습니다.
목덜미 쪽도 계속 보게 되고...
막상 또 교환하면 날 추운거 다 지나갈테고 여기서 일주일 더 기다리는 것도 지치고...크게 오염된 부분은 없어서 찝찝해도
그냥 입긴 하는대요.
여러모로 마무리가 넘 아쉽습니다.
바지도 사서 잘 입고 있고 여기 디자인도 예뻐서 계속 이용하겠구나 했는데...이런 것 때문에 불신이 생겨버린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